[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한국 실격이 아닌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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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또 하나의 값진 금메달을 따내었는데요.

이번 계주 결승전은 정말 복잡함 그자체였다고 생각드네요.


 그 중 가장 의문점이 많은 부분인 대한민국과 캐나다 선수간의 충돌에 대한 부분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5바퀴를 남긴 부분에서 충돌이 발생했는데요.

대한민국에게 패널티를 주지 않은 이유를 개인적으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여자 3000m 계주 분석 01논란의 한국 캐나다 충돌 장면!



 대한민국의 김아랑 선수와 김예진 선수의 터치가 이루어 지기 전 코너링 막바지 구간에서의 각국 선수들의 순위입니다.

1위 중국, 2위 대한민국, 3위 캐나다, 4위 이탈리아 순으로 들어오고 있음이 보입니다.


또한 해당 구간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만 푸쉬 할 예정이었고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선수는 푸쉬 할 예정이 없습니다.


 여기서 김예진 선수가 푸쉬 받기 위해 김아랑 선수 라인으로 들어오게됩니다.

그 순간 캐나다 선수의 진로 판단 미스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캐나다 선수는 대한민국보다 뒤쳐져 있었기에 대한민국 선수의 푸쉬가 이루어질 것을 감안하여 대한민국보다 안쪽인 인코스로 달렸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왜냐하면 푸쉬 후 바톤을 넘긴 선수는 뒤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보통 아웃코스로 빠지게 되는데 해당 과정에서 아웃코스에 있던 캐나다 선수가 뒤늦게 인코스로 방향을 번복하면서 푸쉬 후 넘어진 김아랑 선수와 충돌을 하게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넘어진 김아랑 선수는 뒤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기위해 뒤를 주시하며 바깥쪽으로 쓸려 넘어져가는 것을 볼 수 있죠.

그와 동시에 넘어진 캐나다 선수는 뒤에서 달려오던 이탈리와 선수와 또 다시 충돌을 하게 되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여자 3000m 계주 분석 02여자 3000m 계주 분석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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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저 또한 아직 의문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위 상황이 일어나기 전인 반바퀴 이전 상황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여자 3000m 계주 분석 06

 반바퀴 이전 상황인데 김아랑 선수와 김예진 선수가 바톤 터치를 시도하려 했으나 진로가 맞지 않아 푸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대한민국보다 뒤에있던 캐나다 선수는 인코스로 달리는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에 살짝 우리나라 김예진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의 진로를 방해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패널티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다시 논란의 원점인 반바퀴 후의 상황을 느리게 볼까요?


여자 3000m 계주 분석 07

 아까와 다르게 캐나다 선수는 코너링 이후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아웃코스로 빠졌다가 봉변을 당하게 됩니다.

캐나다 선수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하네요.


 때문에 결론을 내자면, 선수들 간의 터치에 있어서 뒤 선수의 진로 판단미스가 중요한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끝에 최민정 선수가 마지막 결승 골 지점 앞에서 진로방해를 하는 캐나다 킴부탱 선수를 이용하여 인코스로 추월하려는 중국 판커신 선수를 견제하는 것이 지혜로워 보였습니다. 굿ㅋ


*해당 영상 자료는 유튜브 채널 - SBS 뉴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참고자료 - "역시 세계 최강!"..금빛 신화 쓴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풀영상) / SBS / 2018 평창올림픽

nk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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