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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단 크리타 홈페이지 링크: https://krita.org/ko/
현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오픈소스 페인팅 프로그램 'krita'.
한국어도 자동 지원됩니다.
해당 후기는 개인적인 평가임.
그냥 일단 다운로드하고 사용해본 결과 앞으로가 기대되는 페인팅 프로그램이기는 하나 지금 당장 전환할 정도는 아니네요.
krita-3.0-x64(portable) 기준 작성입니다.
단점으로 느낀 점을 나열하자면,
첫 번째로 먼저 본인은 와콤 타블렛을 사용 중인데 크리타와의 호환성이랄까 최적화랄까 무언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설치 버전이 아닌 포터블 버전으로 사용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을 듯싶습니다.
두 번째로 기본 단축키 설정이 괴랄합니다.
기존 포토샵이나 기타 다른 페인팅 툴을 사용하던 분들은 진짜 적응 안 됩니다.
포토샵이나 기타 다른 페인팅 툴의 단축키 설정은 거진 포토샵에서 많이 적응된 설정으로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렇지 않게 단축키 눌러보았다가 개쌍욕 나왔습니다. (무더위 + 불쾌지수 증폭ㅋ)
그렇다고 단축키 재설정하려니 무언가 양이 너무 방대해서 그냥 사용하면서 불편한 부분이 생기면 그때그때 찾아서 수정했습니다.
그 수정도 찾는 게 짜증 나고 번거로웠습니다. (특히 '한/영'키 때문에 빡침)
여담으로 pc에 존재하는 다른 페인팅 프로그램을 인식하여 설정을 가져오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아보였는데 잘 모르겠네요.
설정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세 번째로 버그가 한몫합니다.
브러쉬 선택 상태에 따라 채우기가 브러쉬에 영향을 받는 등 알 수 없는 버그가 저를 등골 때리게 합니다.
해당 알고리즘과 비슷하게 도구상자 선택 상태에 따라 되는 것이 있고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당연히 되어야 하는데 "왜 안되지?" 하는 당혹스러움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진짜 개쌍욕 또 나왔네요.
물론 무료 버전이기에 이 정도는 사용자가 감수하면서 피드백을 줘야겠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가?)
네 번째로 클리핑마스크 관련.
개 답답. (최소한 저에게 있어서는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사용할 줄도 모르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저장 인터페이스 관련.
일단 kra확장자 외 다른 확장자 저장도 다양하게 지원하지만 호환성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저 같은 경우 보통 psd로 저장하여 이 프로그램 저 프로그램 공유하면서 사용하는데,
크리타를 통해 psd로 저장하게 되면 psd파일과 함께 해당 파일의 크리타 환경정보 파일이 추가로 생성됩니다.
때문에 용량이 거의 2배죠. 필요없으면 지우면 되는데 대용량 작업물을 크리타로 작업 후 저장했을 경우 나중에 골치아프겠더군요.
결과적으로 보면 그냥 독립적으로만 사용해야 할듯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종합하자면 쓸데없이 불편합니다. 뭐랄까.... 불친절함.
(크리타에 대한 숙련도가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쌍욕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 무더위)
이번에 장점으로 느낀 점을 나열하자면,
만화 서식 템플릿 지원이 마음에 들더군요.
박스 틀이 Mask로 되어있으며 크기와 위치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만화나 웹툰 그리는 분들은 유용할 듯싶습니다.
더 나열하고 싶지만.... 뭐가 뭔지 알아야 사용하고 작성하지.... 더 깊이 파고들 용기가 안 나네요.
그냥 보조로 천천히 두고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유튜브 영상들 살펴본 결과 대체적으로 신세계 기능들이 몇몇 보이네요.)
프로그램도 이해도가 높아야 잘 사용하기 마련이니까요. 당장 좋네 안좋네라고 평가할 수는 없잖습니까.
위의 만화가 궁금하면 아래로 스크롤 '-'.
잡았다 요놈!
ㅈㅅ
크리타에서 기본 제공되는 연필 브러쉬로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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